부·울·경 출향기업 지원 및 경기지역 금융동반자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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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경기지역 내 첫번째 점포인 '시화공단지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면적 640만평에 입점 업체만 약 1만80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단지다. 기존 부산은행 거래처 및 부·울·경 지역 출향 기업들도 다수 진출해 있어 은행 측은 점포를 개설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시화공단지점에 기업금융 전문 지점장과 직원들을 우선 배치해 공단 내 기업고객을 위한 BNK금융만의 특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부산은행을 거래 중인 경기지역 고객들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기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금융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경기 시화공단지점은 우선 부·울·경 연고 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방은행 최초로 전국 주요 광역시에 광역 점포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시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인천-경기도를 잇는 영업벨트 구축으로 수도권영업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