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부문 4만 점 치열한 경쟁…한국 448점 출품
  • 제 62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 전경ⓒ뉴데일리
    ▲ 제 62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 전경ⓒ뉴데일리


[프랑스 칸=이연수 기자]
제 62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이 21일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개막됐다. 

올해 칸 라이언즈 출품작은 4만 여 점에 달한다. 19-20일 열린 라이언즈 헬스, 25-26일 예정된 라이언즈 이노베이션과 칸 라이언즈 본 행사에 각각 1,862, 226, 37,426점이 출품됐으며, 모두 20개 부문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우리나라 출품작은 모두 448점으로, 라이언즈 헬스,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칸 라이언즈를 구분하면 각각 17, 6, 425점이다. 

  • 팔레 데 페스티발 1층 홀에서 참관단들이 줄지어 등록하고 있다 ⓒ뉴데일리
    ▲ 팔레 데 페스티발 1층 홀에서 참관단들이 줄지어 등록하고 있다 ⓒ뉴데일리


  • 심사는 전세계에서 선정된 336명의 심사인단이 담당한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세 명이 참여한다. 제일기획의 유종희 CD, 이노션의 김동희 수석국장, 김치영 수석국장이 각각 사이버, 미디어, 모바일 부문을 담당했다. 

    출품작뿐 아니라 칸 라이언즈 참관단의 규모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 21일 현재 등록을 마친 참관단 수 역시 이미 1만3천 명을 넘어서 이미 작년의 기록을 갱신했다. 우리나라 참관단은 120여 명으로 집계된다. 
    시상식과 작품 전시•상영 이외 칸 라이언즈에서는 수많은 세미나와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 첫 세미나는 미디어컴이 유명 미국 드라마인 ‘워킹데드’의 출연진을 이해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일기획과 이노레드가 각각 21일, 23일 세미나를 주재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시상식은 26일로 예정됐다. 

    칸 라이언즈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시상식은 21, 22, 23, 27일 각각 네 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노베이션 라이언즈의 경우에는 26일에 단독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