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NFC 기반의 유니온페이 퀵패스카드 출시에 이어, 국내 최초로 모바일 퀵패스카드도 출시

  •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퀵패스 단말기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하 UPI)이 개발한 터치형 결제 서비스로 현재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퀵패스 전용 단말기에 퀵패스 기능이 탑재된 IC카드를 가까이 대고 서명하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는 NFC 기반의 서비스다.
 
BC카드는 모기업인 kt 및 UPI와 '2015 상하이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은련 모바일카드 발급 확대, 온라인 간편결제 확대, 한중 해외 송금서비스 추진, 은련 고객을 위한 O2O 마케팅 추진 등 상호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BC카드는 MOU의 첫번째 결실로 kt 고객 대상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출시하였으며,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중국을 비롯하여 퀵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에서 플라스틱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BC카드는 8월 중순에는 모바일 단독상품으로도 발급 받을 수 있는 퀵패스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BC카드 사업지원부문 이강혁 부문장은 "이미 중국 현지에는 약 500여만대의 퀵패스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NFC를 활용한 거래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면서 "국내 최초로 출시된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시작으로 BC카드 고객들에게 모바일 환경에서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