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페이 이용화면 ⓒ삼성전자
    ▲ 삼성페이 이용화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재이용률 90%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베타테스트
     기간 중 삼성 페이를 이용한 회원들의 결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삼성 페이를 이용해 본 고객이 다시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비율이 86.4%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삼성 페이 정식 런칭에 앞서 지난 8월말까지 한 달 여간 카드사 중 가장 먼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페이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운영해 왔었다.
 
삼성 페이의 경우 스마트폰 하나로 주변 가맹점에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높은 서비스 재이용률을 보였다.
 
삼성 페이를 2회 이상 사용한 고객의 비율은 86.4%에 달했으며, 1회만 사용한 비율은 13.6%에 불과했다. 즉, 삼성 페이를 사용한 회원의 10명 중 9명은 삼성페이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등 높은 서비스 재이용률을 나타냈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페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주변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성과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 한번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결제 편의성을 꼽았다.
  
삼성 페이를 이용하고 있는 삼성카드 회원 유모 씨(31세)는 “지갑 없이 휴대전화만 가지고 외출하더라도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어 너무 유용하다”며 “앞으로 삼성 페이를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삼성카드 회원 김모 씨(40세)는 “지난 여름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전통시장에서도 편리하게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며 “카드 가맹점 어디에서나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이 강점인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 페이 사용 고객은 외식, 편의점, 간이음식점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이 방문하게 되는 중소 가맹점에서의 결제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활 밀착형 소비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는 기존 모바일 카드의 오프라인 결제가 결제 단말기 보급 문제로 대형 가맹점 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과는 달리 가맹점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카드 결제 단말기로도 편리하게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 페이 결제건수가 많았던 5대 업종을 살펴보면 한/중/양/일식 등 외식업종(25.7%) > 편의점(13.3%) > 분식집 등 간이음식점(11.8%) > 커피전문점(10.3%) > 중소형/지역 할인점 (7.0%) 등 중소형 생활편의 업종에서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자주 찾는 곳에서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삼성 페이 사용은 고객들의 일반적인 신용카드 소비패턴과 유사해 카드 결제가 잦은 점심시간(12~2시, 21.5%), 직장인의 퇴근 이후 저녁 시간대(19~22시, 22.1%) 사용이 많았다.
 
삼성 페이 베타테스트를 신청하고 이용한 회원을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30대 회원 비중이 49.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에 익숙하고 활발한 경제 및 소비 활동을 주도 하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모바일 카드 결제에 대한 관심과 사용율이 특히 다른 세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외 이용자는 20대(28.6%) > 40대(18.0%) > 50대 이상(3.6%)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비중이 86.5%로, 특히 남성들이 삼성 페이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페이 베타테스트를 카드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운영해 본 결과, 범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결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한편, 삼성 페이는 갤럭시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에 삼성카드 등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며,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를 사용 중인 회원은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가까운 디지털 프라자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삼성 페이 이용 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