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송년회 벗어나자"는 한철호 대표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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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브랜드 밀레.엠리밋 등을 전개하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지난 16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영화 '히말라야'를 관람하는 문화 송년회를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 송년회는 본사 사옥이 위치한 상암동 소재 롯데시네마 누리꿈에서 진행 됐으며 본사와 현장 근무 임직원 등 300여명 전원이 함께했다.

    영화 관람을 통한 송년회는 종래의 2·3차까지 이어지곤 하는 과음 송년회를 벗어나자는 한철호 대표의 제안이었다. 또 MEH의 대표 브랜드인 밀레의 기술 고문 엄홍길 대장의 실화에 바탕한 산악 영화 '히말라야'를 관람함으로써, 도전 정신과 휴머니즘을 잊지 않는 아웃도어 기업의 일원이 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선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명 '히말라야 인증샷 놀이'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황정민의 정면 얼굴이 가득 잡힌 영화 '히말라야'의 리플렛을 활용해 위트 넘치는 인증샷을 찍는 이벤트로, 가장 반응이 폭발적인 사진을 연출해낸 직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밀레의 '프로메테우스 다운'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영화 히말라야에서 황정민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이 직접 착용한 제품으로, 극지방 탐험이나 원정 등반용 다운 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Box Wall) 공법을 적용한 전문가형 제품이다.

    정재화 기획본부 이사는 "이번 송년회 행사를 통해 MEH의 전 임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더해졌기를 바란다"며 "부담스러운 술자리 없이도 전직원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