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액 12조 2000억원, 매출 11조1700억원 목표 제시
  • ▲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2016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통해 올해 경영전략·목표 달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우건설
    ▲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2016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통해 올해 경영전략·목표 달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대우건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부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박영식 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2016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올해 목표로 수주 12조 2000억원, 매출 11조1700억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모든 공종에 걸쳐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펼칠 계획이다. 또 아시아와 유럽 등 신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올해 재무건전성과 현금유동성 개선에 집중해 부채비율을 낮출 방침이다. 


    박영식 사장은 "지난해 해외시장 축소와 수주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지난해 수주한 양질의 사업을 바탕으로 건설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9조8775억원, 영업이익 3346억원, 당기순이익 146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