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품'서 '청소 서비스'로 확대…O2O 생활 서비스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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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ice)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가사도우미 서비스 상품까지 등장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최근 가사 도우미 서비스인 '대리주부'가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리주부는 전문청소사업을 운영하는 '홈스토리생활'의 O2O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신뢰도 높은 홈클리닝 서비스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핫한 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라미란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G마켓을 통해 대리주부가 제공하는 가전·침구·욕실클리닝 서비스를 구매 할 수 있다. 직접 청소하기 힘들었던 에어컨 기계 속 먼지나 세탁기 내부, 욕실 곰팡이, 매트리스 속 진드기 등 청소 유형별로 선택하면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직접 청소를 진행해 준다. 가격은 하수구 냄새차단용 트랩설치, 비데 청소, 욕실 전체 클리닝 등 청소 유형에 따라 3만 원대에서 8만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오는 10일까지 대리주부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최대 2만 원)을 지급한다. 서비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항균탈취·항균소독·피톤치드(택1)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10%의 캐시백(최대 2만원) 혜택도 선보인다. 서비스 후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재청소를 실시하는 AS도 가능하다.

    손형술 G마켓 생활주방팀장은 "앞으로 이사서비스나 해충방역서비스, 정리 컨설팅 등 홈케어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봄맞이 집 단장 시즌을 맞아 홈케어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전문가가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마켓은 홈클리닝 서비스 카테고리를 통해 대리주부 외에도 한샘홈케어 상품을 판매하는 등 O2O 생활 서비스 상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