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교육 활성화 및 출산장려·아동학대 예방 위한 다양한 CSR 지속적 전개 예정
  • 좌: 강은희 여성부장관 우: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사장) ⓒ롯데백화점
    ▲ 좌: 강은희 여성부장관 우: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사장)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라는 슬로건을 수립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6년은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를 ‘가족’과 ‘사랑’으로 정하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환경재단 이미경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여성임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유례없는 저출산 심화 현상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를 극복하고자, 여성가족부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2012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휴직 2년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성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작년 11월에는 이러한 제도들을 인정받아 계열사 대표로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여성가족부와 공유하기도 했다.

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CSR(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직장 내 예비맘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출산장려를 위해 점포 내에 전용 쉼터 ‘맘스 라운지(Mom’s Lounge)’와 임신부 및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경력 개발 지원에 나선다.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당사 문화 센터에서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강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6월부턴 아동학대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동 전문 상담사, 고객 봉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 상담 및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며 “향후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 극복과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