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생산-수송-사용-폐기' 과정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철저관리프린터 이어 복사기, 복합기까지 3개 부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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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전자 A3 복합기 '스마트 멀티익스프레스 7(MX7)' 시리즈가 국내 복합기 부문에서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국가 공인 인증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터·복합기 전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기업이 직접 수집, 가공, 검증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와 관련한 인증도 환경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따낸 바 있다.

    앞서 지난 2011년에는 프린터 부문 최초로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했었다.

    MX7 시리즈는 삼성전자 복합기 중 가장 빠른 분당 최고 60매 출력속도를 자랑한다. 동급 최고 수준인 '리얼 1200×1200 dpi' 해상도도 지원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 'ReCP'도 적용했다.

    송성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지속적인 녹색경영활동의 결과로 프린터에 이어 복합기 MX7도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프린터, 복합기, 복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나가면서 전사적인 차원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