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개선과제 도출해 은행 경영 적극 반영
  • ▲ 윤종규 은행장이 KB호민관에 선발된 10명의 고객과 화이팅하고 있는 모습. ⓒ국민은행
    ▲ 윤종규 은행장이 KB호민관에 선발된 10명의 고객과 화이팅하고 있는 모습. ⓒ국민은행

    KB호민관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26일 국민은행은 '제3기 KB호민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호민관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표 고객패널제도로 2014년 3월 1기로 출항했다.

3기 호민관은 지난 4월부터 모집해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고객을 선발했다.

선발된 고객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고객인터뷰 및 설문조사 △서비스 현장 체험 및 온라인 정보 수집 △주제별 활동보고 및 개선의견 개진 △고객불평·불만요소 파악 및 개선안 도출 △월 1~2회 정기미팅 및 발표회 참석 등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호민관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은행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고객 중심경영 실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호민관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 받아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호민관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