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7일~9일 본점 정문 앞에서 ‘2016 롯데 데코 마켓’ 행사 진행
  • ▲ 2016년 롯데 데코 마켓 대표상품 ⓒ롯데백화점
    ▲ 2016년 롯데 데코 마켓 대표상품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9일까지 본점 정문 앞에서 ‘2016 롯데 데코 마켓’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 데코 마켓’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쇼윈도나 매장에 포인트로 활용됐던 시즌별 장식소품들을 철수하고 폐기하는 대신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활동 실천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16 롯데 데코 마켓’ 행사에서는 집 내부나 식당 등의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소품 총 2000여점을 제작단가의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들은 조화 및 미니 화분, 곰 · 펭귄 등의 인형, 의자, 머그컵, 쿠션 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품들은 주로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연출됐던 소품들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나눔’에 기부돼 경력단절여성 및 싱글맘 자리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판매되고 남은 물품들도 ‘행복한 나눔’에 기부되어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아동 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 선보이는 대표상품으로는 제작단가가 △15만원인 ‘북극곰 인형’을 3만원(15개 한정) △8만5000원인 각종 ‘인테리어 조명’을 1만 5000원(15개 한정) △6만5000원인 ‘고스트 의자’를 1만원(6개 한정) △3만원인 ‘화분· 조화 세트’를 4000원(60개 한정) △1만원인 ‘머그컵’을 2000원(270개 한정) 등이다.

    김선아 롯데백화점 VM기획 팀장은 “행사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여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도 구입하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