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4주년, ‘질적 성장’ 전략 통해 가맹점과 가맹본부 모두 好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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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BGF
홍석조 BGF 회장이 출범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를 7일 선포했다. 홍 회장은 고객과 가맹점주는 물론 대한민국 사회에“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의 ‘Be Good Friends’를 강조했다.
BGF는 지난 2012년 사명 변경과 함께 독자 브랜드 CU를 선보이며, 가맹점 경쟁력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통해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였다. 심야 운영 여부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GF 상품연구소’를 선보여 이곳에서 탄생한 ‘CU 도시락’이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통적 인기 상품인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최근 3년간 가맹점의 수익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확보되면서, 가맹본부인 BGF리테일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2년 대비 51% 증가한 4조3342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달 3일에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1만번째 점포를 오픈했다.
홍석조 BGF 회장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Be Good Friends’에는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BGF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