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족 증가 등 가정에서의 주류소비 인구 늘어… 가볍고 편리한 페트 제품 인기
  •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 ⓒ하이트진로
    ▲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올해 상반기 참이슬의 가정용 페트 판매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10.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상반기 참이슬 페트의 판매량은 287만 상자(360ml, 30병)로 참이슬 전체 판매량 2718만 상자의 10.5%를 기록했다.

    참이슬 페트의 판매비중은 2011년 7.8%, 2012년 8.0%, 2013년 8.6%, 2014년 9.4%로 매년 증가하며 2015년에는 10%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판매량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참이슬 페트 판매량은 547만 상자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5년간 누적 성장률도 36.6%로 참이슬 전체 성장률 7.2%의 다섯 배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페트 소주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하이트진로 측은 분석했다다. 최근 아웃도어족이 늘고 가족단위 모임과 여행이 늘어나면서 파손위험이 없고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페트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참이슬 페트는 총 200㎖, 400㎖, 500㎖, 640㎖, 1800㎖ 등 5종이 있으며 가볍고 깨지지 않는 소재로 휴대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정용 페트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용기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