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레이블에 국내 10개 구단 대표 선수 130여명 등번호와 이니셜 새겨
  • ▲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야구와인 ⓒ롯데마트
    ▲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야구와인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 선수 모습이 새겨진 '야구 와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8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올빈와인과 손잡았다.
 
‘야구 와인’ 레이블에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강민호, 손아섭, 삼성 라이온즈 소속 이승엽 선수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 약 130여명의 이니셜과 등번호가 새겨져 있다.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선수를 선택해 주문 제작 가능하다.

야구 와인은 각 구단 홈 구장 인근 점포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전국 점포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원이다. 

이번에 야구 와인으로 선정된 상품은 프랑스산 ‘샤또 레 그라브 드 비오드, 뀌베 프레스티지(Chateau Les Graves de Viaud, Cuvee Prestige)’로 말린 무화과와 농익은 붉은 과일,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있다.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을 유명하다.

이영은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프로야구 마니아를 겨냥해 야구 와인을 출시했다”며 “좋아하는 선수의 이니셜과 등 번호가 새겨진 와인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