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535개 기업 중 317개 중 한국 기업 21개 이름 올려…"국내 정유사 중 유일"
  • ▲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 앞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 건물.ⓒ뉴데일리
    ▲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 앞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 건물.ⓒ뉴데일리


    에쓰-오일(S-OIL)이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금융 정보 회사인 다우 존스(Dow Jones)로부터 7년 연속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19일 에쓰-오일은 다우 존스가 평가해 발표하는 사업 지속성 지수(sustainability indices)에서 7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기업 중 다우 존스가 사업의 미래가 밝다고 평가한 기업은 317개로 12.5%에 해당한다. 국내 기업은 총 21개 포함됐고 정유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7년 연속 다우 존스로부터 높은 사업 지속성 지수를 받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 존스는 미국의 금융 정보회사로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라는 언론사도 운영하고 있다. 다우 존스는 1999년부터 주요 기업들의 경영 지속 가능성을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