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데일리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데일리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트럼프 정권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유 부총리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등 정책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교역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유 부총리는 트럼프의 경제 공약을 분야별로 심층 분석해 수출·통상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통적 안보 동맹이자 경제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 미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외환보유액, 외화유동성, 외채상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가계부채 등 대내 위험요인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