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행사 'T라운지' 열어…예약 시스템 통해 교육장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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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 'SK서울캠퍼스'가 스타트업들의 정보 및 인적 교류의 '허브'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핵심 사업분야 유망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T라운지'를 개최하고, 스타트업들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업을 위해 'SK서울캠퍼스' 공간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라운지' 첫 번째 순서로 인공지능 분야 기술 현황 및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SK텔레콤 인공지능 사업방향 및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SK텔레콤 전문가와 인적 네트워크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금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만 활용됐던 'SK 서울캠퍼스'의 회의실 공간을 외부 벤처기업들에게도 개방한다.

    스타트업들은 관련 행사나 세미나·회의 등이 있을 때 'SK 서울캠퍼스' 내 수용인원 40여명 규모의 대회의실 공간과 교육장,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콜라보 라운지(Collabo Lounge∙협업공간) 등을 대관할 수 있다.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대학 창업팀들은 캠퍼스내 시제품 제작소를 방문, 3D 프린터와 레이저 절삭기, UV프린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K서울캠퍼스'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 사무실이 없는 1인 창업자나 소규모 스타트업이라도 누구나 '콜라보 라운지'를 업무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멤버십 신청자들은 'SK서울캠퍼스'를 스타트업간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관련 소식 메일을 받아볼 수 있으며 SK텔레콤 사업부서 담당자와 미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재호 SK텔레콤 사업단장은 "이번 'T라운지' 시행과 SK서울캠퍼스의 외부개방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서울캠퍼스'는 서울 중구 삼일대로 358 신한 L타워 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개층에 걸쳐 총 260평(855㎡)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