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인프라 확산 캠페인 참여 업무협약 체결"국내 16개 사업장 최대 100기 설치키로"
  • ▲ LG전자와 환경부가 지난 13일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 캠페인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왼쪽)과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LGE
    ▲ LG전자와 환경부가 지난 13일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 캠페인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왼쪽)과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LGE


    LG전자가 국내 모든 사업장에 임직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선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환경부와 LG전자 VC사업본부 인천캠퍼스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 캠페인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전국 16개 LG전자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LG전자가 직원들의 충전요금을 무상 지원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용충전기 설치사업에 따라 LG전자 사업장의 주차면 100개당 공용충전기 1대 설치비(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서초R&D캠퍼스,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LG전자 전국 16개 사업장의 총 주차면은 1만1000여 개로 100대 이상의 충전기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전국 대형사업장 보유기업 중 최초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근무 중 편리하게 자신의 전기차를 무료 충전할 수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환경부의 지원으로 LG전자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부품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인 LG전자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