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1300명 이상 시청, 상품 매진… 젊은 고객과 실시간 소통, 모바일 앱 통한 구매로 이어져
  • : CJ오쇼핑 ‘아는 언니 뷰티쇼’의 쇼호스트들이 홈쇼핑 방송 중 인스타그램 생중계도   함께 진행하며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 ⓒCJ오쇼핑
    ▲ : CJ오쇼핑 ‘아는 언니 뷰티쇼’의 쇼호스트들이 홈쇼핑 방송 중 인스타그램 생중계도 함께 진행하며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 ⓒCJ오쇼핑

    CJ오쇼핑이 뷰티 프로그램 ‘아는언니 뷰티쇼’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계 최초로 생방송 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방송 스튜디오 현장을 휴대폰으로 별도 촬영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방송 장면은 물론 방송에 나오지 않는 스튜디오 현장까지도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은 PD의 각색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스튜디오의 현장감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판매 상품 담당MD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즉각적으로 묻고 답변 받을 수 있어 인터랙티브 쇼핑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1일 ‘아는 언니 뷰티쇼’에서 소개된 ‘매트리콜 콜라겐 프로그램’ 상품의 인스타그램 첫 생중계에서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떤 제품이랑 같이 쓰면 좋나요?”, “즉각적인 효과는 뭐가 있나요?”, “실제로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제품인가요?” 등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으며 담당MD는 바로 답변을 남겼다. 

    이러한 질문들은 생방송을 진행하는 쇼호스트에게도 전달돼 TV홈쇼핑 시청자들에게도 설명을 더했다.

    MD가 답변하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고객들끼리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고객 간의 활발한 소통도 있었다.

    이날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보기 위해 접속한 고객은 1300명 이상이었다. 이를 계기로 ‘아는 언니 뷰티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800명 증가해 현재는 총 230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방송 실적도 목표 대비 1.5배의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준비수량 전량 매진을 기록, SNS 생중계 효과도 컸다. 

    구매고객 중 20~30대 젊은 고객층 비율이 일반 홈쇼핑 방송 대비 20% 이상 높았으며, 총 판매 수량의 60% 가까이가 상담원이나 ARS 등 전화 주문이 아닌 CJ몰 앱을 통한 모바일 주문으로 나타났다.

    22일 방송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이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통해 그만의 뷰티 비법을 공개한다. 

    이날 선보이는 ‘더말로지카 기초 화장품 세트’에 대한 소개는 물론, 쇼호스트 조윤주와 함께 직접 방송 전 스튜디오와 분장실 등의 준비 상황을 생생히 중계한다.

    한세진 CJ오쇼핑 스타일콘텐츠2팀의 팀장은 “‘아는 언니 뷰티쇼’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월 1회 이상 인스타그램 생중계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방송을 통해 20~30대 젊은 뷰티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