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출시된 피코크 지역 특산물 상품 누적 매출액 12억원 돌파
  • ▲ 이마트에서 출시한 피코크흑돈불고기. ⓒ이마트
    ▲ 이마트에서 출시한 피코크흑돈불고기. ⓒ이마트


    이마트가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 2종을 출시하고 이마트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양념·고추장, 각 300g) 2종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물 제주 흑돼지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가격은 4980원이다.

    부재료인 양념도 제주 청귤, 제주 보리, 한라산 오가피잎차, 백년초 등 다양한 제주 특산물로 맛을 내 제주 향토색을 강화했다.

    피코크 제주 흑돈 불고기는 조리한 양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300g 용량으로 제작했다. 집에서 식사 빈도가 높지 않은 1~2인 가구를 위해 저장성을 높이고자 냉동 상품으로 개발했다.

    이마트 측은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역 특산물을 통한 차별화된 간편가정식을 소비자이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피코크는 약 3년전 처음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피코크 지역 특산물 상품은 누적 판매량 17만개, 총 매출액 12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피코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 상품은 피코크 대구 송림 동태탕, 피코크 부안 뽕잎 바지락죽, 피코크 남원 추어탕 총 3종이다.

    2015년 7월 이마트가 남원시와 협업해 출시한 피코크 남원 추어탕은 100% 남원산 미꾸라지와 시래기로 만든 상품으로 현재 누적 판매량 10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피코크 부안 뽕잎 바지락죽은 2015년 12월 출시해 기존 물량이 모두 판매돼 뽕잎이 수급에 맞춰 5월 이후 재출시 할 예정이다.

    피코크 대구 송림 동태탕 역시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하며 지역 특산물 상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로 출시한 피코크 제주햄세트는 올해 설 기준 피코크 선물 세트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로 자리 잡았다.

    피코크 제주햄세트는 2016년 추석에는 준비 물량이 완판되고 올해 설에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명절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김일환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가정간편식의 맛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이색 수산물,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되고 있다”며“향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코크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피코크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품군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