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사용 편리한 바비큐 조리기-냉장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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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게티이미지뱅크



    연일 이어지는 따뜻한 봄 날씨에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Glamorous, Camping을 합성한 신조어)이 유행하면서 야외에서도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소형 캠핑가전들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일산업의 '올인원 가스 바비큐'는 야외에서도 전문 식당처럼 바비큐와 전골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어 글램핑족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인 가족 분량까지 조리할 수 있는 넓은 사이즈에 내열성이 강한 특수 코팅으로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으며 세척도 용이하다. 함께 구매 가능한 석쇠와 꼬치 활용 시 생선구이와 꼬치 요리 등 다양한 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 ▲ 신일산업 '올인원 가스 바비큐' ⓒ 신일산업
    ▲ 신일산업 '올인원 가스 바비큐' ⓒ 신일산업



    함께 선보인 신일산업의 '팬히터'는 쌀쌀한 저녁 시간 야외 활동을 돕는 난방 제품이다. 기존 난로에 팬(Fan)을 내장한 해당 제품은 텐트 내부에서 사용 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효과적인 난방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 신일산업 '팬히터' ⓒ 신일산업
    ▲ 신일산업 '팬히터' ⓒ 신일산업



    대용량 기름 탱크를 갖춰 한번 급유 시 최대 67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연소 시 강력한 냄새 제거 시스템이 작동해 기름 냄새 없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정전안전장치, 점화안전장치, 연소제어장치 등의 5중 안전장치를 탑재했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차일드락 기능과 안전보호망도 장착했다.

    신나는 음악은 글램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무선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도 봄 캠핑의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가성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샤오미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지난해 국내 정식 출시 이후 글램핑족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2세대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며 완충 시 8시간 동안 지속 사용이 가능해 야외에서의 활용이 용이하다. 이전 제품보다 향상된 음질과 함께 탑재된 핸즈프리 통화기능도 장점으로 꼽힌다.

    스팀청소기로 알려진 한경희생활과학은 캠핑족 맞춤형 조리기구 '캠핑 가위칼'을 출시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위와 칼 기능을 함께 갖춘 한경희 캠핑 가위칼은 도마 없이 음식재료를 손질할 수 있어 야외에서의 사용이 편리하다. 야채, 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를 손질할 수 있으며 병따개, 야채 껍질·생선 비늘 제거 기능도 함께 갖춰 활용도가 높다.

  • ▲ 한경희 가위칼 ⓒ 한경희생활과학
    ▲ 한경희 가위칼 ⓒ 한경희생활과학



    업계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에 캠핑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자 야외 활동 시 활용이 가능한 가전제품의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면서 "개성과 취미를 중시해 여가활동에 큰돈을 투자하는 '욜로(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을 충분히 즐기자는 뜻의 신조어)족'의 증가로 캠핑가전의 매출이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