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기 모듈 탑재…"전용망 기반 관제센터로 발전량 정보 실시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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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서울시 미니태양광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태양광 발전량측정기 개발업체 '에이나인'과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술 개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에이나인이 개발한 가정용 태양광 발전량측정기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 기기에서 수집된 태양광 발전량을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구축한 관제센터로 원격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관제센터 서버에 수집된 데이터로 태양광 발전량 측정은 물론 사용량을 예측, 효율적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NB-IoT기술이 적용된 미니태양광 발전량 측정기는 연내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량 측정 의무가구에 우선 적용되고, 2018년부터는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사업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영만 NB-IoT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 NB-IoT 기술이 다양한 태양광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