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하려면 몸이 이렇게...." 호주 캠페인 그랑프리

'17 칸 '라이언즈 헬스' 수상작 발표... 하이테크 아닌 '로테크' 각광

이연수 프로필보기 | 2017-06-20 20:47:31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칸=이연수 기자] 
2017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건강복지(Health & Wellness) 부문과 제약(Pharma) 부문 수상작이 6월 17일 저녁(현지 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발표됐다. 

전세계에서 모두 2245점이 출품된 건강복지 부문에는 모두 84개 사자상이 수여됐다. 이 중 그랑프리를 차지한 작품은 “그레이엄을 소개합니다(Meet Graham)”다.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의 교통사고 협의회에서 집행하고 클레멘저 BBDO 멜번(Clemenger BBDO)에서 대행한 이 작품은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체가 얼마나 기형적인 모습이어야 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공익 캠페인이다. 

제약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 '그레이엄을 소개합니다(Meet Graham)'


모두 590점이 출품된 제약부문에서는 그랑프리 수상작이 발표되지 않았다. 제약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맥칸 헬스(McCann Health)의 ECD 준 래피(June Laffey)는 제약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들 중 공익성 캠페인인 '면역 부적(Immunity Charm)을 제외하면 전 카테고리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인 작품이 없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접종을 받을 때마다 신생아 팔찌(참)의 구슬을 바꿔주는 '면역 부적'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제공




이 날은 라이언즈 헬스 수상작 중 가장 뛰어난 공익성을 보인 작품을 선정하는 그랑프리 포 굿(Health Grand Prix for Good) 수상작도 발표됐다. 아프가니스탄 공공위생국이 집행하고 매칸헬스 인도(McCann Health India)가 대행한 그랑프리 포 굿 수상작 ‘면역 부적(Immunity Charm)’은 예방접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신생아들의 예방접종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캠페인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현대의학을 보급하는데 지역주민의 문화를 이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칸 라이언즈의 특별 행사인 라이언즈 헬스 어워드의 건강복지 부문과 제약 부문 출품작 수는 올해 전년도 대비 9%가 증가했다. 이는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숫자다. 

프로필 사진

  • 이연수
  • mermadam@hotmail.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