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해·의정부 등 전국 3권역 외국 고객 금융허브망 구축
  • ▲ 신동구 삼성화재 일반보험혁신팀 전무(왼쪽 두번째부터), 엠디 쟈히둘 이슬람 뷰이안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서기관,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이 지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외국인 금융센터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신동구 삼성화재 일반보험혁신팀 전무(왼쪽 두번째부터), 엠디 쟈히둘 이슬람 뷰이안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서기관,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이 지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외국인 금융센터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외국인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의정부 외국인 금융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최대 외국인 상권인 의정부 로데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층 자동화 코너·2층 영업장·한국어학당·이슬람기도실로 구성된 외국인전용 금융센터는 외환송금 뿐만 아니라 한국어학당도 마련해 한국어 습득과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의정부 외국인 금융센터의 개점으로 우리은행은 안산, 김해 등 전국 3권역에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허브망을 구축하게 됐다.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 고객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이슬람기도실 등 종교적 공간도 함께 제공해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국내에 체류하는 200만 외국인 고객님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