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연기-움직임' 감지, 스마트폰 실시간 확인 가능"협력사 파트너십 강화…확장성 및 개방화 전략 앞세워 차별화된 가치 제공"
  • ▲ LG전자는 24일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와 연동하는 IoT 센서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는 24일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와 연동하는 IoT 센서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IoT(사물인터넷) 센서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LG전자는 ▲누수 ▲연기 ▲일산화탄소 ▲문열림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홈 IoT 센서 5종을 LG베스트샵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외부 업체가 제조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IoT 센서가 감지하는 집안의 상황들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누수 센서는 고객들이 매번 확인하기 어려운 보일러실 또는 싱크대 배수관 등에 부착해 사용 가능하다. 누수 발생 시 센서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연기 센서는 흡연, 음식물 조리 등으로 발생하는 연기를 8~10초 이상 감지하면, 경고음과 LED 깜박임으로 알려주고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일산화탄소 센서는 색과 냄새가 없는 일산화탄소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농도에 따라 사용자에게 LED, 경고음, 휴대폰 알림 등을 보내준다.
     
    열림 감지 센서는 두 센서의 간격이 14mm 이상 떨어지거나 붙을 때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문이나 창틀에 설치해 외부 침입이나 사람의 출입을 확인할 수 있다.
     
    모션 센서는 최대 12m 내에서 좌우 110° 범위 공간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감지 범위 내에서 움직임이 발생하면 제품의 상태표시 LED가 깜빡이고, 센서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LG전자는 스마트홈의 확장 전략으로 확장성과 개방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IoT 기기들이 스마트홈 플랫폼 안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여러 협력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류혜정 LG전자 H&A사업본부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는 "확장성과 개방화 전략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LG전자 스마트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