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동 친화 도서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CU가맹점주 대표에 감사장 전달
  • ▲ 좌측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CU가맹점주협의회 김성태 회장,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 ⓒBGF리테일
    ▲ 좌측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CU가맹점주협의회 김성태 회장,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지난 27일 삼성동 본사 사옥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BGF 사랑의 동전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BGF리테일 박재구 대표이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CU가맹점주협의회 김성태 회장을 비롯한 BGF리테일과 유니세프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전국 1만2000여 개 CU에 유니세프 동전 모금함을 비치해 가맹점주, 고객 등 CU를 방문하는 고객이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모금된 성금으로 전세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전달된 모금액은 8800여 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5개월 만에 모인 금액이다. 지난 2011년에 시작된 해당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약 4만 개의 모금함이 모였으며, 모금액도 6억7000여 만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액부터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아동 친화 도서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모금 캠페인에 동참한 CU 가맹점주들의 도움에 감사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이 김성태 CU가맹점주협의회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BGF리테일은 2019년까지 유니세프에 정기적으로 모금액을 전달해 베트남 지아라이(Gia Lai)성 지역의 아동친화도서관 4곳의 시설 리뉴얼과 어린이들의 교육 및 구호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여러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들어가는 큰 기적이라는 점이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의 진정한 의의이자 보람”이라며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