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 매장…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1층에 300㎡ 규모로 들어서
  • 언더라이즈 목동점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
    ▲ 언더라이즈 목동점 전경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목동점에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언더라이즈' 목동점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오픈한 대구점에 이은 2호점이자 수도권 첫 매장이다.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1층에 300㎡(약 9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적인 백화점 의류 매장(약 50㎡)보다 6배가량 크다.

    언더라이즈 목동점은 대구점과 달리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주요 상품으로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하루 20벌만 제작 하는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마이어', 온라인 코트 완판 브랜드 '무드셀라' 등  30여개 패션 브랜드에 가방·보자기 등 인기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호호당' , 홈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등 10여개의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기존 백화점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1202 Market(가드닝), 루치펠로(치약), 르주르(프리미엄 세제), 피레보(소화기) 등 이색 브랜드를 선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라이프 스타일 상품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젊은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 추가로 언더라이즈 매장을 열고 로드숍 운영도 검토 중에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언더라이즈 목동점은 전체 면적의 절반 가까이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채웠다"며 "향후 오픈하는 매장에도 상권과 주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각 점포별 콘셉트와 브랜드 운영 전략에 큰 변화를 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