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활용, 갤러리 형태 작품 전시유명 사진작가 등 직접 큐레이터 역할 나서…'소비자 체험 극대화'콘텐츠 파트너십 강화해 1000여점 작품 제공 계획
  • ▲ 관람객들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 관람객들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 기간 동안 독일 베를린의 복합 디자인 쇼핑센터 슈틸베르크에서 '더 프레임'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 더 프레임은 삼성전자가 올해 첫 선을 보인 라이프스타일 TV다.

    이번 전시회는 더 프레임의 소비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부각하고, 제품이 가진 특성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은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다.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기 위한 목적 외에도 콘텐츠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 구성은 제품의 주요 특징인 '아트 스토어', '삼성 컬렉션', '마이 컬렉션' 등 3가지로 구분되며, 유명 사진작가 및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트 스토어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작품 외에 원하는 작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삼성컬렉션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 모음이며, 마이 컬렉션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제품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전시회에선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감안해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과 더 프레임에 어떻게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지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어도비 워크샵도 마련해 갤럭시 S8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고, 더 프레임 갤러리를 꾸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미디어, 디자인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독일의 유명 사진작가 '요아힘 발다우프'는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를 예술의 대중화를 불러일으킬 선구자로 소개했다. 

    독일 유명 디자이너 '베르너 아이스링어'는 더 프레임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작품들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스타그램 포토그래퍼 그룹들의 작품을 활용, 일상의 순간을 작품으로 감상하는 세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프라도 미술관'과의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은 프라도 미술관이 제공하는 세계적 걸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알베르티나', '사치 아트', '아트스페이스', '루마스', '매그넘' 등 세계적인 미술관·갤러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이 같은 파트너십을 강화해 빠른 시일 내 1000여점의 작품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