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재미작가 라이언 조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미술 무대에 선다. 갤러리 '구하'(관장 박현숙)는 14일부터 한 달 간 라이언조 초대전을 개최한다. ⓒ 구하
    ▲ 재미작가 라이언 조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미술 무대에 선다. 갤러리 '구하'(관장 박현숙)는 14일부터 한 달 간 라이언조 초대전을 개최한다. ⓒ 구하

  
재미작가 라이언 조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미술 무대에 선다. 갤러리 '구하'(관장 박현숙)는 14일부터 한 달 간 라이언조 초대전을 개최한다. 

라이언 조는 지난 97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특유의 다양하고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기간 작업한 여러 장르의 예술작업을 한 공간안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회화, 미디어아트, 도예, 팝아트가 함께 어우러진 초대전으로 구성됐다. 

'구하' 박현숙 관장은 "작가를 작품 성향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의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은 '그룹전' 같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통 개인전은 작가가 지향하는 형식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이번 초대전은 조 작가 특유의 다양한 표현 양식을 복합적으로 기획해 폭넓은 미학적 경험과 공감의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조는 한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유명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