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작업 본격화

시중은행장 모여 의견 조율…27일 정기이사회서 후보 선정할 듯

차진형 프로필보기 | 2017-11-15 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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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후임 회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추천을 받았다.

이사회 구성원은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농협, 기업, 산업, 씨티, SC제일, 부산은행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동걸 산업은행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하영구 회장의 임기가 오는 30일로 끝나는 만큼 27일 정기 이사회서 최종 후보를 선정할 뜻을 모았다.

각 은행장은 이사회서 1명 이내 후보를 추천할 수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후보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올드보이 귀환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것도 후보 추천을 망설여지는 이유다.

업계에선 관 출신으로 홍재형 전 재정경제원 장관,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관직을 역임해 금융당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게 흠이다.

민간 출신 중에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민병덧 전 국민은행장도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손해보험협회장 자리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오면서 대외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면이 있다”며 “이 때문에 은행연합회도 격을 맞추기 위해 관 출신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대 11명의 은행연합회장 중 민간출신은 이상철 전 국민은행장, 신동혁 전 한미은행장,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 등 3명 뿐이다. 대부분 관료 출신 인사들이 은행연합회장직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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