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산량 증가 가능성 및 달러화 강세 하락 견인Brent유 62.22달러, Dubai유 60.68달러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세계 최대 석유수요처인 미국의 생산증가 가능성과 OPEC 수요 감소 전망,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기간 재연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가 상싱이 예상돼 미 셰일오일 등 원유 증산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일각의 시장 전문가들은 3~6개월 이내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1000만 배럴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1월 보고서에서 2018년 대(對)OPEC 수요가 올해보다 32만 배럴 줄어든 3288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유로존 리딩 국가인 독일의 정치적 불확실이 커짐에 따라 전날보다 0.42% 상승한 94.0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