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결성 봉사모임 2003년부터 15년째 사회공헌활동 이어와
  • ▲ ⓒ삼천리그룹
    ▲ ⓒ삼천리그룹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그룹의 임원부인회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원부인회 및 삼천리그룹 여직원 등 총 40여명은 동절기를 대비해 400여 포기의 김장을 현장에서 직접 담가 성 라자로 마을에 전달했다. 

성 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공동체로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방문해 한센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김장 담그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관계자는 "강한 추위 속에서 김장을 담그느라 조금 힘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작은 노력이 이웃들에게는 큰 따스함으로 다가간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난 10년 동안 이어온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비전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