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62.45달러-두바이유 60.99달러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국 셰일회사의 경쟁력 제고 전망, 미 원유시추기 수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4일 WTI(미 서부텍사스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89센트 떨어진 57.4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62.45달러로 전날보다 1.08달러 내렸고 두바이유는 19센트 오른 60.99달러에 마감됐다.

로이터 통신은 감산 기간 재연장이 유가 하락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추가 상승 모멘텀이 있기 전까지는 유가 흐름이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OPEC 감산 기간 재연장에 따른 유가지지, 미국의 법인세 인화 가시화에 따른 셰일회사들의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늘어남에 따라 원유 생산량도 늘었다. 11월 넷째주 미 원유 생산량은 9682만 배럴로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4만배럴 증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33% 상승한 93.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