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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가 임원 인사를 모두 마쳤다.

    눈에 띄는 대목은 1990년 전북은행 입행 동기들이 대거 승진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점이다.

    JB금융지주는 김병용 전 전북은행 부행장과 김천식 경영지원부장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김병용 상무는 1964년생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부행장보 등 주요 요직을 두로 역임하고 이번에 JB금융지주 상무로 선임됐다.

    김천식 상무는 1963년생, 배제고와 홍익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자금부장, 서울업무실장, JB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을 거쳤다.

    주력 계열사인 전북은행도 3명의 임원을 선임하며 인사를 마쳤다.

    김종원 부행장보는 2015년 부행장까지 올라 퇴직했지만 이번에 다시 불려 왔다.

    김종원 부행장보는 1959년생 김제 출생으로 금산상고와 전북대 법무대학원 법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북은행 본부장 및 부행장을 역임하고 이후 전북은행 PPCB지원단장을 맡았으며 이번에 부행장보로 재선임됐다.

    전병찬 부행장보는 1964년 전주 출신으로 전주공고와 전북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전북은행에 입행한 후 ICT지원부장을 거쳐 부행장보로 선임됐다.

    이달호 본부장은 1963년생 충남 당진 출신으로 호서고와 원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전북은행에서 투자금융부장을 거쳐 영업전략본부 본부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