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만호·2022년까지 65만호 '주거복지 로드맵'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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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뉴데일리 공준표
    ▲ ⓒ뉴데일리 공준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017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준공기준 총 12만7000호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연초에는 12만호 공급을 목표로 정했지만 지난해 7월 일자리창출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17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가로 추진했고, 실제 공급은 총 12만7000호를 공급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한 매입임대주택이 1만4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000호 공급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목표 물량을 1만호 늘려 △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 등 총 13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건설임대 중 30년 이상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욱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 사무관은 "2017년 연초 공급목표인 12만호를 초과 달성한 만큼, 2018년 공공임대주택 연 13만호 공급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면서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적주택 100만호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연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단위: 만 호). ⓒ국토부
    ▲ 연도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준공기준, 단위: 만 호).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