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서비스 넘어 '클립-무료VOD' 등 서비스 추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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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HCN이 자사 OTT 서비스인 '에브리온T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용자의 모바일 영상 시청 형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존 가로형 화면을 세로형으로 변경했다. 심플한 화면 구성과 파스텔 톤 컬러로 시각적 피로감을 낮췄으며, 슬라이드와 드롭 다운 기능을 통해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홈 화면에는 '추천 채널', '신규 채널', 로그인 후 등록한 선호 채널만 모아 둔 '내 채널' 기능 등을 내세워 사용자가 쉽게 원하는 채널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서비스인 무료 실시간TV는 채널사의 성격에 맞도록 15개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홈쇼핑 채널의 경우 영상 상단 '이벤트 버튼'을 클릭하면, ARS 자동주문, 상담사 연결, 홈페이지 바로 가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서비스로는 클립 서비스가 추가됐다. 클립 서비스는 '뉴스/경제', '스포츠', '라이프/여행', '패션', '무비/드라마', '키즈/교육' 총 6가지 테마로 즐길 수 있다. 클립 화면 상단의 'TODAY HOT'에서는 그날 이슈와 관련된 클립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무료VOD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무료VOD 서비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스타일라이프', '스포츠', '종교' 6가지 카테고리로 즐길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과 모바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에브리온TV 앱을 시청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