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만9624대, MINI 9562대, 롤스로이스 86대 판매모토라드 부문 2365대로 전년 대비 12.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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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자동차 부문에서 총 6만927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2%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브랜드별로 BMW는 5만9624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MINI는 9562대로 전년 대비 10.8% 올랐다. 같은 기간 롤스로이스는 86대가 팔렸다. BMW 모토라드의 경우 2365대로 전년 대비 12.4% 늘었다.

    BMW 브랜드에서는 뉴 5시리즈가 2만4220대 팔리며 전년 대비 40.3% 성장했다. 이 가운데 뉴 520d는 9688대로 전년 대비 22.5%의 성장을 보였다. 3시리즈는 1만1931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6.5% 성장했으며, 4시리즈의 경우 전년 대비 19.3% 늘었다. 이외에도 1시리즈 7%, 2시리즈 3.1%, GT 모델 6.7%씩 각각 성장했다.

    X시리즈의 판매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해 X3는 전년 대비 6.8% 성장했고, X4의 경우 전년 대비 판매량이 11% 늘었다. X5와 X6는 전년 대비 각각 61.3%, 43.8%씩 늘어 가장 큰 성장 폭을 보였다. 전체 X 시리즈 판매량은 9613대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MINI 브랜드의 경우 지난 12월 1186대가 팔리며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새롭게 출시한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은 지난 한 해 총 2121대가 팔려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 MINI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존 쿠퍼 웍스(JCW)는 182대로 전년 대비 30%의 성장세를 보였다.

    BMW 모토라드는 새롭게 경량급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인 G 310 R과 G 310 GS를 출시하고, R nine T 시리즈, K 1600 Bagger 등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이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과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3월 한독상공회의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협력해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 그 해 5월에는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법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부품물류센터(RDC)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픈 3년만에 5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7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