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역은 상승·3개 지역 보합·4개 지역 하락
  • ▲ 12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HUG
    ▲ 12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7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그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격은 12월말 기준 1028만6100원으로 전월대비 0.72%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7.46% 상승한 수치다.


    HUG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3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500만5100원으로 전월대비 0.95%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20% , 기타지방은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 60㎡이하(2.21%), 102㎡초과(0.89%) 순으로 상승했다.


    1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383가구로 전월 2만4867가구 대비 18% 감소했고, 전년 동월 2만
    2820가구 보다는 11%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구로구에서 337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서·동작·마포구의 영향이 더해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0.74% 상승한 2212만98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70% 상승한 1193만6100원으로 나타났고, 부산지역은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동래구의 영향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56% 상승한 1267만8600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