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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 '야놀자' 기업가치 1조 훌쩍... IPO 촉각

입력 2018-01-16 13:54 | 수정 2018-01-16 14:25

 

국내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야놀자의 예상 기업가치(벨류에이션)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최근 몇몇 투자은행(IB)으로부터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받았고, 이를 적극 검토 중이다.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제출한 IB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 한국투장권, 신한금융투자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IB들은 야놀자의 기업 가치를 최대 3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이익이 나고 있진 않지만 예상 상장 시점엔 상당한 순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야놀자는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682억원)대비 6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35억원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야놀자의 예상 시가총액은 1조원대 안팎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가 5000억원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한 것이다. 그러다 실제 주관사 선정전에 들어가자 거래를 따내기 위한 경쟁이 과열되면서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다만 상장 완료까지 아직 상당 기간이 남아 있어 어떤 돌발변수 생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실제 기업가치가 수조원을 호가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야놀자의 상장 목표 시점은 오는 2022년까지다. 그런만큼 야놀자는 그 사이 공모가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실적 개선에 온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아직 IPO까지 시기가 많이 남아 있어 준비할 것도 없고 준비하고 있는 것도 없다"며 "IPO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하반기에나 돼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태 pkt@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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