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부산·대전 등지에 1조1342억원 수주
  • 우미건설. ⓒ뉴데일리 DB
    ▲ 우미건설. ⓒ뉴데일리 DB


    우미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목표액을 3400억원으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경기 고양시 덕양구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1월, 4180억원)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111억원) △부산 동구 범일3-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871억원) △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4180억원, 이상 9월) 등 총 1조1342억원을 수주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면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공공택지와 함께 사업성 있는 구도심을 선별, 양질의 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종합 디벨로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해 온 우미건설은 주택사업을 넘어 종합 디벨로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자체사업 및 민관합동사업, 민간참여사업, 임대리츠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상품을 비롯해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등에 대한 시행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40위에 올랐으며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 신용평가에서는 'A'등급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는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