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서 "합작 긍정 검토중…최종선택은 오일뱅크 몫"
  • 2018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 2018년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송승근 기자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현대오일뱅크와 NCC 합작사 검토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7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8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합작사 관련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어디까지나 선택권은 상대(현대오일뱅크)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합작사에
    대해 함부로 말할 있는 아니다"며 "하지만 이미 합작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만큼 서로의 신뢰는 이미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LG
    화학보다 괜찮은 제안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대오일뱅크에 물어봐 주는 편이 낫다" 말을 아꼈다.

    반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오히려 같은 질문에 "그건  회사(현대오일뱅크) 알지우리는 모른다"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SK종합화학 등  33개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