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동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구호물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 현대백화점 BI.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BI.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28일까지 미아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유니세프 라이센스 국내 1호 기업인 '가치공간'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세프 라이센스 기업이란 유니세프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물품을 제작하는 공식 계약 업체를 말한다.

    현대백화점과 '가치공간'이 함께하는 '가치공간 V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 종료 후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SNS 공식 계정의 팔로워가 10만명에 이르는 국내 우수 중소 패션·잡화 20여 개 브랜드의 400여 개 품목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드롭드롭드롭', '잼가든', '쥬빌레' 등이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드롭드롭드롭 에코백(2만원), 잼가든 여성 양말 3족(1만9800원), 쥬빌레 귀걸이(2만66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지하 1층 및 8층에 유니세프 부스를 마련해 가상현실로 아프리카 아동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프로그램'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노트·퍼즐·인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구호물품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아동들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사장 등 백화점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나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