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 맞아 '모바일' 신작, 영토확장 전략 관심 집중"글로벌 '톱3' 등극 기반 새로운 시장 전략 다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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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내달 6일 제4회 'NTP(Netma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진행한다.

    넷마블이 지난 2015년 7월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한 해 신작 라인업과 전략 등을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주요 게임라인업 소개와 함께 AI프로젝트 진행상황, M&A 투자 등 다양한 등도 다뤄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월 3회 NPT에서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 성과와 RPG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모바일게임 3종 신작 라인업을 공개될 예정이다.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이카루스M', MMO '세븐나이츠2' 등의 개발 진행상황과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톱3 모바일게임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리니지2레볼루션'이 글로벌 매출 톱4 게임에 올랐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 보이면서 지난해 NPT에 이어 올해 행사에서도 글로벌 시장 전략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M&A 소식도 들려줄지 기대되고 있다. 넷마블은 2015년 모바일게임 개발사 잼시티 인수에 이어 지난해 미국 개발사 카밤 지분을 약 8000억 원에 인수하는 등 해외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카밤 인수에 버금가는 액수의 M&A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오는 NTP에서 대형 M&A 소식을 전할지 주목된다.

    또 AI(인공지능) 신사업 추진 현황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에서 AI 등 신기술을 책임지는 김홍규 부사장이 넷마블의 2018년 화두로 AI를 꼽은 바 있다. 지난 1년간 AI 게임개발 프로젝트는 준비한 넷마블이 올해 개발 진척상황을 발표할지도 주목된다.

    지난 23일 '넷마블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하면서 넷마블의 사회공헌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재단 출범을 통해 세 분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 전문화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할 방침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