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세운 글로벌 판매·생산목표 모두 웃도는 실적
  •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한국토요타자동차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글로벌 판매목표를 웃도는 1038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수치다.

    30일 토요타에 따르면 그룹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총 1038만5889대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생산량은 총 1046만6451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이번 실적은 지난 2016년 말 발표한 글로벌 목표를 넘어선 결과다. 당시 토요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판매목표와 생산목표를 각각 1020만2000대, 1036만6000대로 발표한 바 있다.

    자동차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토요타는 글로벌 판매·생산량이 각각 938만4000여대, 900만8000여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0.4% 증가한 수치다.

    다이하츠의 경우 글로벌 판매·생산량이 각각 81만7000여대, 126만3000여대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9% 증가한 것이다.

    히노는 글로벌 판매·생산량이 각각 18만5000여대, 19만6000여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6%, 9.8%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