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 중동아프리카 거래선 및 취재진 상대 프리미엄 제품 소개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인버터 기술' 관심 집중
  • ▲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이 현지 거래선 관계자들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LG전자
    ▲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이 현지 거래선 관계자들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올해 신제품들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케이프타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 축제의 장으로 일컬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을 비롯 64개국의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LG 시그니처와 더불어 프리미엄 중심의 올해 전략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높인 '트롬 건조기'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속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화질을 구현한 '올레드 TV' 등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인버터 기술은 올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가전제품에 확대 적용된다.

    올해 첫 개최지로 아프리카를 선정한 것에 대해선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발표한 '아프리카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3%로 상승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에 이어 연내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에서 순차적으로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해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