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물가상승 전망에 상승세 보여코스닥은 사흘째 약세…바이오株 하락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포인트(0.08%) 오른 2568.5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물가상승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12.45 오른 2578.91로 상승 출발했다 등락을 오르내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314억원, 기관이 154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725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8819만주, 거래대금은 7조7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철강은 3% 이상 올랐으며 손해보험, 화장품, 식음료, IT, 건설, 증권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은 2%이상 하락했으며 카드, 은행 등도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생명보험, 반도체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6% 하락한 249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LG화학은 3.12%, KB금융은 1.78%, 신한지주는 1.31%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22% 올랐으며 POSCO는 3.81%, 네이버는 1.43% 올랐다.

    상승 종목은 508개, 하락 종목은 31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59%) 하락한 908.20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은 시총 상위권 바이오 종목들의 동반약세로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5.04%, 셀트리온헬스케어는 7.88%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778개, 하락 종목은 385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