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축 주요 거점도시 부동산시장 '들썩'

서울~세종고속도로 따라 '집값 요동'… 2년 간 7.35% 상승

경기 구리·성남, 도로개발 소식에 인근시세 대비 1~2배 '껑충'
세종, 투기과열지구 선정 불구… 평균 54.17대 1 '1순위 마감'

박지영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2-07 1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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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노선 및 추진일정. ⓒ 뉴데일리경제



서울과 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2경부축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총 131.6㎞ 구간이 지나가는 △경기구리 △하남 △성남 △용인 △평택 △안성 △세종 권역을 말한다.

제2경부축 분양시장이 요동을 치는 이윤 크게 두 가지다. 일단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제1경부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과 개통시점에 따라 가격상승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개통완료 시점이 2024년 6월로 앞당겨진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 구간 개통완료 시기는 기존 2026년 말 보다 1년6개월 앞당겨졌다. 

구간별 착공시기는 △2016년 성남~구리(21.9km) △2017년 안성~성남(50.2km) △2019년 세종~안성(59.5km)이다.

완공시점이 빨라진 만큼 주요 거점도시 분양시장도 덩달아 장밋빛 분위기다.

일례로 지난해 7월 분양한 경기 구리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567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만 5669명이 몰려 평균 10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HO1블록' 역시 11·3부동산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됐지만 평균 54.17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특히 첫 삽을 뜬 성남·구리 경우 집값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개발계획 발표시점인 2015년 11월 대비 경기 구리시와 성남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85%·7.35%로, 같은 기간 경기지역 전체 상승률인 3.08%를 크게 웃돌았다.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입주예정인 주요 단지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제2경부축에 신규분양 단지 소식이다.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SRT 센트럴지제'가 상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18개동·전용 59~84㎡·총 1603가구 규모로, SRT 지제역 이용 시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연내 착공계획인 GTX-A(킨텍스~동탄)노선이 SRT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효성은 3월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S2블록에 테라스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25개동·전용 84~93㎡·총 44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뉴코아아울렛·CGV·평택시청 등이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3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하남 포웰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0층·24개동·전용 73~152㎡·총 2603가구 규모로, 단지 주변에 천마산·금암산 등 녹지가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95-2번지 일원에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0층·8개동·전용 84~234㎡·총 534가구 규모다.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판교·분당·광교 등 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7개동·총 671가구 중 전용 59~84㎡ 아파트 506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65실이 분양된다. 이마트 분당점·2001아웃렛·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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