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2438억원 현금지급

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연휴 전 2438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조기 대금지급은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지난 추석에 이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회사가 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받을 경우 해당금리의 2.0%P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상시적 간담회 개최 등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2일 신규협력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입찰·계약 등 외주·구매 업무의 운영방침을 소개하고 △안전 △환경 △보건 △품질 등 신규협력사가 인지해야 할 중점사항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