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자금운용 지원… "파트너십 구축 노력"
  • ▲ 호반건설. ⓒ연합뉴스
    ▲ 호반건설. ⓒ연합뉴스


    호반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공사 및 물품대금 1300여억원을 오는 13일 조기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협력사들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사내에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우수기술·원가절감 방안제안 제도 시행을 통해 우수 제안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또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직접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사에 기성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호반건설 측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기업평가(2016년)'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