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출시 예정 '신한 쏠'과 함께 'VR 웰스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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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과 함께 가상 영업점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영업점 'VR 웰스라운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 오픈 예정인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 등 거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 및 AR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VR 웰스라운지는 핸드폰 화면에 만들어지는 가상의 은행 영업점이다. '포켓몬고' 게임처럼 AR을 이용해 핸드폰 화면에 가상의 문을 만들어 입장할 수 있는 개념이다.

VR 웰스라운지에 들어가면 VR을 이용한 3개의 대형 입체 스크린과 가상의 은행 직원이 나타난다. 고객은 시각화된 자료와 직원 음성 안내를 통해 본인의 자산현황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AR 상품브로셔'도 함께 선보인다. 

원화 지폐(기념화폐 및 구권 불가)를 핸드폰으로 비추면 가상의 직원과 함께 '신한 쏠'의 상품 안내장이 나타난다. 고객은 사무실 책상이나 카페 테이블에서 손쉽게 시각화 된 자료와 직원의 설명을 통해 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상 라운지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처럼 금융상담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미래금융의 첫 출발이다"며 "신한 쏠에 신기술을 접목해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